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 요리 (문단 편집) === 육류/생선류 요리 === * '''[[샤슐릭|샤실리크 (샤슐릑) (Шашлык)]]'''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hashlik.jpg|width=400]] 러시아의 [[양꼬치]]. 러시아인들이 밖에 놀러 나갈 때마다 구워 먹는 인기 메뉴이다. 원조는 [[튀르키예]]의 [[쉬쉬케밥]] 등 [[튀르크]] 계열의 음식으로, [[타타르]]인들이 [[양고기]] 꼬치를 구워 먹는 것을 보고 받아들인 것이다.[* 이름도 [[타타르어]]로 꼬치구이를 뜻하는 슈슐륵(şışlıq)에서 비롯되었다. [[튀르키예어]]로 '꼬치'를 쉬쉬(şiş)라고 부른다.] 다만 원조는 [[이슬람]]권이었기 때문에 양고기 위주였지만, 러시아인들은 음식에 금기가 없어 [[돼지고기]] 샤슐릭 또한 즐겨 먹는다. [[러시아]]에서는 [[돼지고기]]가 [[쇠고기]]나 [[양고기]]보다 훨씬 더 비싼데, 이유인즉 러시아인들은 지방질이 풍부한 육류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원체 추운 곳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기름진 걸 싫어하던 사람들도 추운 곳에서 벌벌 떨며 살다 보면 대체로 저절로 땡기게 된다. 양고기 외 돼지고기, 닭고기 등으로 만든 꼬치도 러시아에서는 샤슐릭이라고 부른다. 러시아 현지에선 샤슬릭코프(Шашлыков)라는 샤슬릭 체인점이 있는데, 양을 상당히 많이 준다. * '''샤와르마 (샤우르마) (Шаурма)''' [[파일:external/pp.vk.me/wk4CsV624WU.jpg|width=400]] 아랍계 음식이지만 러시아에서 매우 인기 있는 길거리 음식. 기차역 앞의 노점상에 많이 보이고 번화가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가격이 무척 저렴할 뿐만 아니라 양도 푸짐하다. 밀전병 위에다 케밥 기계에서 바로 썰어낸 고기를 양파, 오이, 토마토, 요구르트 소스 등을 함께 담아 즉석에서 말아낸 다음 살짝 구워서 5분만에 내주는데 정말 맛있다. 보통은 닭다리살과 닭가슴살을 조합하며, 일반적으로 맛은 소스로 결정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러한 길거리 음식은 현지인들이 많은 곳으로 가야 맛있다. 보통 150~200루블 언저리로 형성 되어있는데, 그냥 보통 사이즈로도 충분하고 정말 배 고프다면 곱빼기(Большая/발샤야)로 시켜 먹으면 매우 든든하다. * '''[[비프 스트로가노프]] (비프스뜨로가나프) (Бефстроганов)''' [[파일:beefstroganov.jpg|width=400]] 쇠고기를 얇게 썰고, 양파, 버섯을 버터를 바른 후라이팬에 볶아서 스프에 넣은 다음에는 약간 삶는다. 마무리로 사워 크림을 충분히 넣는다. 토마토를 사용하는 경우와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어느 쪽이 제대로 된 요리법인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16세기 초반에 우랄 지방에서 돈을 많이 번 거상 스트로가노프 가의 일품 음식이라고 여겨졌고, 19세기 제정 러시아의 스트로가노프 백작의 음식으로 널리 유명해졌다. * '''쌀로 (쌀라) (Сало)''' [[파일:salo.jpg|width=400]] [[돼지]] [[비계]]를 소금, 경우에 따라 향신료와 함께 절여 [[숙성]]시킨 식품. [[우크라이나]]에서 기원한 음식이지만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같은 구소련권 전역에서 먹는다.[* 그래도 원조 격인 우크라이나가 특히나 많이 먹는다. 오죽하면 우크라이나인을 비하하는 용어중에 '쌀로 쳐먹는 놈들'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 겨울에는 각 가정에 반드시 준비해놓는 상비 식품이며, 보통 [[모스크바]] 기준 서쪽, 남쪽으로 갈수록 향신료를 많이 치는 편이다. 한국인 기준으로는 먹기에는 너무 짜거나 느끼하다. 그래도 고소하면서 사르르 녹는 특유의 풍미가 일품이다. 다른 동유럽쪽 국가들에선 [[파프리카]]를 입힌 바리에이션이 존재하기도 한다. 빵 사이에 끼우거나 [[삼겹살]]처럼 굽는 등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베이컨]]과 거의 동일하게 식사, 술안주, 식용유([[돼지기름|라드]] 대용품) 등 다양하게 사용되며, 보르시 국물을 낼 때 넣기도 한다. 지역에 따라 삼겹살이나 뒷다리 같이 살코기가 조금 붙어 있는 부위를 사용하기도, 등비계 같은 부위의 껍질을 보호막 삼아 비계만 이용하는 등 다양하다. [[스팸]]하고 맛이 비슷하여 2차대전 때는 미국이 [[렌드리스]]로 보내준 [[스팸]]을 쌀로 대용품으로 [[보드카]]와 함께 보급했다고 한다. * '''테프텔리 (찌프쪨리) (тефтели)''' [[파일:10-827x1300.jpg|width=400]] 쌀이 들어가는 러시아식 [[미트볼]]. * '''[[펠메니]] (삘몌니) (Пельмень)'''[* пельмень(펠멘/삘몐)은 단수형으로, 흔히 사전에서 찾을 수 있는 пельмени의 표기는 복수형이다.] [[파일:external/8d1c50c69b04050e44ea7251194c9bc2d8f263e61f369324b835888a90ba6a10.jpg|width=400]] 러시아식 [[만두]]. 밀가루, 물, 계란을 반죽한 피에 다진 돼지고기, 양고기, 소고기에 후추, 마늘, 양파를 섞어 만든 소를 넣어 만든다. 지역에 따라 고기 대신 버섯을 넣기도 하며, 길거리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이자 간식이다. 만들어놓은 펠리메니는 한 번 냉동시켰다가 나중에 끓여거나 튀겨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시베리아]]에서는 보존 식품, 저장식품으로 만들어 먹고 있다. 만두이기 때문에 한국인도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지만, 몇몇 펠메니에선 [[향채|고수]]가 들어가 있으니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있다. * '''[[피로시키|피로조크]] (삐라조크) (Пирожок)''' [[파일:external/fb.ru/135086.jpg|width=400]] 밀가루 반죽 속에 다진 고기를 넣고 튀겨낸 요리이다 겉은 빵과 유사한 모양을 하고 있다. [[일본]]이나 국내에선 복수형인 '[[피로시키]]'란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단, 너무 저렴한 것은 맛이 니 맛도 내 맛도 아니기 때문에 주의하자. * '''구바디야 (구바지야) (Губадия)''' [[파일:external/www.gastronom.ru/00071266.jpg|width=400]] 쌀과 건포도, 달걀을 넣어 만든 [[타타르]]식 쌀 파이. * '''고기 젤리·홀로데츠 (할라졔쯔) (Холодец)''' [[파일:external/kitchen.galanter.net/IMG_8958.jpg|width=400]] 쇠고기, 돼지고기의 귀, 꼬리, 다릿살을 끓인 육수를 젤라틴을 첨가해 식혀서 [[젤리]]로 만든 것. 한국의 [[편육]]과 비슷하다. 편육 역시 머릿고기와 젤라틴 덩어리인 돼지껍데기를 삶고 섞고 갈아버린 뒤 누르고 식혀 만들기 때문이다. * '''[[캐비아]]·카비아르 (까비아르) (Кавиар)''' [[파일:16n09XmjKSiPJYRAcf4nl9.webp|width=400]] [[철갑상어]] [[알]] 다만 다른 생선(예: 연어)의 알도 까비아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으니 잘 알아보는 게 좋다. 애초에 까비아르라는 말 자체가 원래 뜻이 그냥 생선 알이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까비아르가 지나치게 싸다 싶으면 철갑상어가 아닌 다른 생선의 알이다. 이런 통조림은 Икра(이끄라, 알이라는 뜻, 복수는 Икры이나 보통 통조림들은 이끄라라고 표시한다.)라고 써있는데, 무턱대고 샀다간 숙성된 알의 쇼킹한 냄새에 기겁하고 이걸 냉장고에 보관했다간 냄새가 배겨 대청소를 하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으니 꼭 잘 알아보고 사가자. * '''[[오물]] (Омуль)''' [[파일:Омуль.jpg|width=400]] 엄밀히 말해 식재료긴 하지만 러시아에서 특별히 복잡한 요리법 없이 많이 식용되기에 이곳에 기재한다. 구이로도 해먹고 훈제로도 해먹는다. 심지어 회로 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스트로가니나 (스뜨라가니나) (строганина)''' [[파일:attachment/회/stroganina.jpg|width=400]] [[사하 공화국]] 등 북부 시베리아에서 먹는 일종의 [[회]] 요리. 얼어 붙은 강에서 잡은 민물 생선은 겨울철 극심한 추위 때문에 잡자마자 얼어 붙는데, 이를 길게 잘라 소금, 후추 소스 등에 재워 날것 그대로 먹는 요리. 재료가 되는 생선은 [[오물]], [[송어]] 등 다양하다. * '''수구다이 (쑤구다이) (сугудай)''' [[파일:сугудай1.jpg|width=400]] 시베리아의 전통 생선 요리. 연어, 송어, 묵순 등을 주재료로 사용한다. 스트로가나와 비슷하며 살짝 녹인 냉동 생선 위에 양파를 곁들여 먹는다. * '''셀료드카 포드 슈보이 (씰료트카 뽀트 슈보이) (Сельдь под шубой, 혹은 Селёдка под шубой)''' [[파일:seledka_pod_shuboi_na_novii_god-389309.jpg|width=400]] 직역하면 외투 덮은 [[청어]]. [[청어]]를 맨 밑에 깔고 그 위에 감자, 양파, 비트, 당근, 삶은 계란 등을 층층마다 쌓고 층 사이 사이와 맨 위에 [[마요네즈]]를 올린 것. 겉으로 볼 때는 모양과 색이 [[케이크]]와 비슷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